뭐….? 내 마트 근처에 코스트코…? 안돼요..싫어요..하지마세요…😭 – 아시아 네트워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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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시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가
김해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한 상황 속에,
대형 마트 입점까지 예고되어 지역 상인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0여 ㎡ 규모의 김해의 한 나들가게.

최근 4년 동안 주변 3㎞ 안에 대형 마트가 4개로 늘어난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손님이 30%가량 줄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 김해점의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박동권/김해 나들가게 운영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거든요. 대형할인점에 비해서 판촉도 많이 할 수 없고. 코스트코가 만약 들어온다면 경쟁력은 더더욱 잃어갈 것이고.”

코스트코 입점 예정지와 불과 1㎞ 거리의 동네 마트는
문을 닫아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주요 고객층인 아파트 주민들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준/동네마트 점장
“산책 삼아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저희 쪽이 직격탄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안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코스트코 김해점은 주촌 선천지구에
지상 4층 연면적 3만 7백여 ㎡ 규모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에 걸친 교통영향평가에 이어
건축 심의도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오는 9~10월쯤 건축 허가가 날 경우,
이르면 내년 완공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한순/김해시청 건축과장
“교평(교통영향평가)이 통과되고 (건축물) 심의가 되고 앞으로 (건축) 허가 신청이 될 겁니다. 법상으로는 기준에 맞게 설치된 사항이기 때문에….”

김해지역 소상공인들은 상권 영향 분석이나 상생방안 등
대책 마련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양대복/김해 소상공인연합회장
“충분한 소통이 없었고 그런 부분에서 소상공인과 지역 상인들이 반발하고 (김해시와 코스트코가) 상권 영향분석 자료를 저희에게 제시해 주시고”

지난해부터 코스트코 입점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 마련은 없어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해 #코스트코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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